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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인 이유는 36.5℃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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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7회 작성일 19-09-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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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살롱 드 메이페어 대표

그리스의 어떤 철학자는 "환자에게 열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주어라. 그렇게 하면 나는 어떤 질병도 치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아인슈타인 의과대 아르투로 카사데발 교수는 체온에 따라 사람이 사용하는 에너지와 세균이 줄어드는 비율을 이용한 방정식을 만들었다.

   

이 방정식을 분석한 결과 35.9℃에서 37.7℃ 사이가 가장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 세균감염을 잘 막는 온도라는 결과가 나왔고, 이 온도가 사람의 평균 체온인 36.5℃와 일치했다. 사람의 평균 체온에서 1℃씩 떨어질 때마다, 기초 대사량과 면역력 그리고 혈액순환이 현저하게 저하된다. 저체온화가 지속되면 체내의 당분과 고지방 등이 연소되지 않아 살이 찌는 것은 물론이며 고혈당과 고지혈증, 암과 같은 질병이 찾아오기도 한다.

열은 몸 속에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노폐물을 태워 폐 또는 피부를 통해 바깥으로 배출시켜 피를 맑게 해준다. 이는 근본적인 질병치료에 아주 필수적인 요인이다. 체온을 올려 질병을 치유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운동과 소식, 복식호흡, 릴렉스 등이 있는데 여기에 더하여 중요한 것은 불을 이용한 경락관리다.

화룡 경락관리는 불을 피부에 간접적으로 자극시키는 바디 관리이다. 불이 가지고 있는 양의 기운으로 인체를 자극하여 체온를 높여주고 경락의 흐름, 즉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음과 양의 부조화를 잡아준다. 몸 속의 차갑거나, 따뜻한 기운을 조화시킴으로써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어준다는 이론이다. 더불어 각 장부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배변활동과 혈액순환을 돕고, 수족냉증에는 일반 경락의 10배에 해당하는 효과가 있다.

화룡경락은 동양 마사지의 대표적인 관리방법으로서 중국이 시초이며, 고대 황제들이 궁궐에서 받아왔다고 한다. 마사지의 기원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것이 치료수단으로서 학문적으로 확립된 것은 고대 그리스, 로마, 아라바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몸은 100조 개의 세포가 살아있는 하나의 세계다. 사람도 너무 춥거나 더우면 생활하기 힘든 것처럼, 우리 몸의 세포도 생명활동을 하는 데 적당한 열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건강함은 얼마나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사람의 건강한 온도는 36.5℃. 그 이유는 1년 365일을 36.5℃의 온도로 늘 변함없이 건강하게 사랑하며 살아가라는 하늘의 뜻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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